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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모터사이클 '뉴 R 12·뉴 R 12 나인 T' 2종 출시

등록 2024.04.16 1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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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주행 장점인 '뉴 R 12 nineT'

편안한 주행 원한다면 '뉴 R 12' 제격

원형 계기반 대체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눈길

[서울=뉴시스] BMW R 12 nineT (사진=BMW 모토라드) 2024.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MW R 12 nineT (사진=BMW 모토라드) 2024.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을 맡고 있는 BMW 모토라드는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와 스포츠 크루저 '뉴 R 1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R 12 nineT 시리즈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을 결합시킨 신형 모델이다.

BMW 모토라드에 따르면 R nineT 시리즈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로 국내 라이더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뉴 R 12 nine T는 도시 환경과 굽이진 도로에서 역동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최고출력은 109마력으로 최대토크 11.7kg·m를 발휘하며,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ic)의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클래식한 형태에 필수적인 요소로만 깔끔하게 구성된 알루미늄 연료 탱크를 적용했다. 연료탱크와 시트 벤치, 리어 커버가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모습으로 더 역동적인 감각을 제공한다. 앞뒤 모두 17인치 휠을 장착했다.
[서울=뉴시스] BMW R 12 (사진=BMW 모토라드) 2024.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MW R 12 (사진=BMW 모토라드) 2024.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뉴 R 12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11.2kg·m를 내는 스포츠 크루저다. 낮은 엔진 회전 수에서도 우수한 가속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 모델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록(Rock) 모드와 일상의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롤(Roll) 모드를 지원한다. 낮은 높이의 좌석과 넓은 핸들바는 편안한 주행 자세를 유도해 오랜 주행에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1170cc의 엔진을 탑재했고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프레임에 엔진을 장착했다.

R nineT 시리즈 최초로 클러치 작동 없이 양방향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변속 보조 장치(Gear Shift Assistant Pro)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변속 과정이 기존 수동 변속에 비해 빠르고 부드러워 높은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갖췄다.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과 기능적으로 결합해 차체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계기반에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볼 수 있다. 기존 원형 계기반을 3.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대체했다.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라이딩 모드에 따라 색상을 달리 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뉴 R 12 nineT가 2810만원, 뉴 R 12가 2380만원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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