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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전 컨설팅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 운영

등록 2024.04.17 0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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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흥·고양 시작으로 시·군, 공공기관 순회

인허가 신청한 민원인도 현장 상담 신청 가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상반기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오는 29일 시흥시, 고양시 등을 시작으로 6월7일까지 31개 시·군과 28개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순회 운영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정 사업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신속한 민원 대응과 공정하고 적법한 업무처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까지 현장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인허가를 신청했지만 불명확한 유권해석 등으로 처리가 지연된 민원인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내용에 따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사전 컨설팅감사 접수 뒤 법률자문과 중앙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지난해 27개 시·군과 6개 공공기관에서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103건의 상담을 실시해 공무원과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경기도 사전 컨설팅감사 누리집(www.gg.go.kr/gg_thanks) 또는 해당 시군 누리집 등에 게시된 상담신청서를 작성, 시·군 감사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희완 감사총괄담당관은 "사전 컨설팅감사는 불이익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공무원 등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라며 "공공기관까지 확대 운영해 일선 공무원들뿐 아니라 공공기관 직원까지 업무처리가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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