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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요소·흑연·희토 영구 자석' 공급망 위기 IPEF로 돌파하나

등록 2024.04.17 11:00:00수정 2024.04.17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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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협·단체 등 참여

"IPEF 이행시 협력 사업 반영되도록 협상할 것"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정상들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2023.11.17. chocrystal@newsis.com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정상들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2023.11.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발효와 관련해 전문가·유관기관·업계 등과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목표로 IPEF 협정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요소·흑연·희토 영구 자석의 수입 다변화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IPEF 회원국과 함께 추진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반도체협회·배터리협회·기계산업진흥회 등 협회를 비롯해 학계·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로펌 등 전문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협회·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IPEF 공급망 협정은 미국, 일본 등 14개국 회원국간 공급망 협력 분야·품목을 지정하고 무역장벽 최소화, 공동 R&D, 인프라 개발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요소·흑연·희토 영구 자석 등의 수입처 다변화, 연구개발(R&D), 물류 개선 등 사업을 IPEF 회원국과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지 의견이 오갔다. 필요시 향후 IPEF 협정 이행 과정에서 해당 품목이 협력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갈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산업공급망 정책을 지원하는 공급망 통상정책이 필요한 가운데, IPEF 공급망 협정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업계차원의 세부 활용방안을 정부에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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