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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돌사진 찍는 가족…자제 요청하자 "싸가지 없는 X"

등록 2024.04.18 15:39:09수정 2024.04.18 2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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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 가운데에 아이 세워놓고 사진

소리지르고 뛰다가 음료까지 엎질러

[서울=뉴시스] 한 저가 커피 매장에 방문 한 손님이 아이 돌 사진을 찍는다며 소란을 일으켰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한 저가 커피 매장에 방문 한 손님이 아이 돌 사진을 찍는다며 소란을 일으켰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아이 돌 사진을 찍는다며 소란을 피웠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에서 돌 사진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낮에 카페에 오신 손님들이 너무 시끄러워 가봤다"고 운을 뗐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녀, 손자, 딸이 함께 방문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손님은 아이 돌사진을 찍는다며 소란을 피우고 뛰어다녔다. 심지어 음료까지 엎질렀다고.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 판단한 A씨는 정숙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나중에 카페에서 나가며 "손님한테 왜 조용히 하라 하냐. 아이 돌이라 사진 좀 찍으려고 했다"고 날을 세웠다.

A씨는 가족 중 할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은 “싸가지 없는 X”이라고 욕설을 하기까지 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사진에 따르면 가족들은 단체석 가운데에 아이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상식이 결여된 사람들 같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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