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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최초로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 확대

등록 2024.04.18 15: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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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출입, 구내식당 결제 등에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도봉구 직원이 모바일공무원증으로 부서 출입 보안을 해제하고 있다. 2024.04.18.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봉구 직원이 모바일공무원증으로 부서 출입 보안을 해제하고 있다. 2024.04.18.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사용처 등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청사 내 활용 가능 범위가 넓어졌다. 구내식당에서 금액 충전뿐 아니라 식비 결제까지 가능하다.

구청사 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등도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출입할 수 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신분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지녀 공무 집행 시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공무원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개인 정보 침해로부터 자유롭다.

지문이나 안면 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도난이나 분실 시 도용 위험을 덜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제 구청사 내에서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며 "향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 확대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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