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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함 신임 함장, 이순신 묘 참배 위해 광명 찾아

등록 2024.04.19 0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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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임무 시작 후 이순신 선양회와 교류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관수 이순신함 함장, 무의공 이순신 선양회 회원 등이 광명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4.19.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관수 이순신함 함장, 무의공 이순신 선양회 회원 등이 광명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무의공(武毅公) 이순신의 이름을 딴 잠수함 '이순신함' 신임 함장이 18일 경기 광명시를 찾아 무의공 이순신 선양회 회원들과 만나고 묘를 참배했다.

무의공 이순신은 1577년 무과에 합격,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서 활약했다. 충무공의 전사 후 노량해전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무의공'으로 불리게 됐다. KTX광명역 앞 서독산 자락에 무의공 이순신 묘가 있다. 광명시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일직동 상업지역은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의 거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순신함은 우리나라 최초로 잠대함 유도탄을 탑재한 잠수함이다. 광명시 역사 인물인 무의공 이순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 임무를 시작한 2000년부터 무의공 이순신 선양회와 자매결연하고 교류해 왔다. 2007년에는 광명진성고등학교와도 자매결연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매년 졸업식에 상장을 수여하는 등 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관수 이순신함 신임 함장은 이날 취임 인사로 무의공 이순신의 묘를 참배한 후 박승원 시장도 만났다.

박 시장은 “무의공 이순신의 숭고한 기상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우리 바다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잠수함 이순신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무의공 이순신을 기리는 데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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