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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학 '홍역확산' 16명 감염…선별진료소·코호트격리

등록 2024.04.19 14:43:20수정 2024.04.19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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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숙사 학생 1200여명 백신, 모니터링

[경산=뉴시스] 방역당국이 19일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감염자가 발생한 경산시 한 대학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사진=경산시보건소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방역당국이 19일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감염자가 발생한 경산시 한 대학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사진=경산시보건소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 한 대학교에서 집단발생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홍역 감염 확진자가 늘고 있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5명이 추가로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대학교의 유학생 홍역 감염자는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A씨는 지난 6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5일 6명, 18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응급대책으로 이 대학내 임시 선별진료소와 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 상황실에는 경산시보건소와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이 참여한다.

방역당국은 또 이 대학내 외국인 기숙사 학생 1200여명 전원에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 격리(이동 금지) 조치도 취했다.

경산시보건소에도 임시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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