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토부, 청각장애인·외국인용 기내 의사소통카드 제작

등록 2024.04.26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내달부터 대한항공 등 10개 국적사서 활용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기내에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ACC)카드. 2024.04.25.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기내에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ACC)카드. 2024.04.25.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이 기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이는 교통약자가 응급상황과 기내서비스 요청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0개 국적사와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CC)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통카드는 청각장애인과 기장 및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와 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소통카드는 내달부터 10개 국적사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한국을 취항하는 73개 외항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