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시, 농식품부와 261억 규모 '농촌협약' 체결

등록 2024.04.25 18:06: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5일 정부 세종켄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와 22개 자치단체간의 농촌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정부 세종켄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와 22개 자치단체간의 농촌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총사업비 261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전국 22개 농촌협약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농촌협약'은 유해시설 및 난개발을 방지하고 침체돼 있는 농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경제기반 구축, 농촌다움 복원,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농촌공간에 대한 장기(20년) 전력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24~2040년)'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61억원을 투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7개 대상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서부생활권인 수지면, 주생면, 대산면, 덕과면, 금지면, 대강면, 산동면 등 7개면을 중심으로 복합문화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찾아오는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