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플랫폼시티 착공 앞두고… GH, 문화재 발굴조사 개토제

유존지역 21개소, 총 122만㎡ 본격 착수

[수원=뉴시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6일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형장에서 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안전기원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GH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6일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안전기원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했다.

개토제는 발굴조사에 앞서 사유를 신령에게 알리고 조사 현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다.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조사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 현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1년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21개소, 122만㎡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 정밀 발굴조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문화유산 보존의 효율적인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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