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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금강청 등과 '소황사구 연안 생태 보전' 힘 모은다

등록 2024.04.26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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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생태·경관 보전협약…국내 첫 해양경관보존지

김동일 시장 "민관 힘 합쳐 지속적인 보존 활동 펼쳐"

협약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6일 청사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차 소황사구 연안 생태·경관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도,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황사구는 거의 훼손이 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지난 2005년 환경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이어 2018년 해안 사구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국내 첫 해양경관보존지에 각각 지정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소황사구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투자 및 이용시설 관리, 해양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협약식후 소황사구로 이동,  해양쓰레기 수거 및 성장 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 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 보존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다양한 보존활동을 펼치겠다”며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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