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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 성공 2천명 돌파…캠퍼스 확대

등록 2024.04.29 11:15:00수정 2024.04.29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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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강화, 취·창업 지원

올해 30개 '기업 연계 과정'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2020년 서울시 청년들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개관한 새싹 영등포캠퍼스에서 이듬해 첫 취업자가 탄생한 이후, 3년 만에 취·창업자 2012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강점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운영 ▲채용연계형·기업주문형 등 기업 직접 연계 과정 개발 운영 ▲현업 개발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탄탄한 강사진 ▲현장 수요기업, 교육파트너 등 대내외 기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코스 운영 ▲교육규모, 형태별로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학습환경 제공 등이 꼽힌다.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과정을 개설, 운영한 후 수료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연계 과정'의 경우 지난해 14개 과정을 운영하며 평균 92.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는 2배 이상인 30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30대 청년구직자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챗 GPT 등의 과목을 개설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쟁력을 키워서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상반기에만 52개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1352명을 모집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강북, 관악, 강남 등 신규로 조성하는 5개 캠퍼스를 포함해 총 20개 캠퍼스가 운영된다. 110개 교육과정에서 약 2800명의 현장형 인재가 배출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분야의 기초지식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취업의지가 있다면 전공과 관계없이 무료로 교육에 참여가능하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챗 GPT, 디지털헬스케어 과정을 도입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의 기술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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