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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분기 매출 1조386억·영업익 937억

등록 2024.04.29 13: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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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분기 대비 38%↑…'어닝 서프라이즈'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2023.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S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1~3월) 실적으로 매출 1조386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937억원 오른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740억원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력기기, 배전 등 주력 캐시카우인 전력 사업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전사업과 초고압사업 성장세가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2020년 24%에서 2023년 36%, 올 1분기 43%로 확대됐다.
 
북미 사업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 1분기 17%로 강화됐다. 북미 전력시장 공략으로 미국 자회사 실적은 대폭 상승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 저압 전력 기기 1위를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 배전급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강화해 동남아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수주 등 대형 스마트에너지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신재생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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