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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다음 달 중순 개최

등록 2024.04.29 18:23:26수정 2024.04.29 1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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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필요성 공감대…정치적 부담도 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월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후보들이 18일 오전 시당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월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후보들이 18일 오전 시당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다음 달 중순 만난다.

29일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동구)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따르면 대전시와 민주당 대전시당은 정책협의회를 열기 위해 시기를 조율중이다.

애초 다음 달 1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부 당선인들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23일이나 24일 정도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와 민주당 의원들간 정책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의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22대 국회에서도 협의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번 총선에서 21대에 이어 대전지역 7석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일각에선 정책협의회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를 통해 당선인 공약과 관련된 대응을 주문하면서 "시 발전을 위해 당선인 공약 중 우리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 공약과 재정 상황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재고하라"며 협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다만 필요성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양측간 상당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장철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도 정치인이지만 쉽게 안바뀐다"며 이장우 시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협의회에선 대전교도소 이전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등 총선정국을 달궜던 문제들을 비롯해 당면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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