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청년 갭이어' 경쟁률 3대1 기록

등록 2024.04.30 08:24: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6일 모집, 800명 선발에 2390명 신청

프로젝트 지원금 1인 최대 500만원 지원

청년갭이어 프로그램(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갭이어 프로그램(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2024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800명 선발에 2390명이 신청, 3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26일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800명 선발에 2390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대1(600명 선발에 1048명 신청)을 뛰어넘은 수치다.

'2024 경기청년 갭이어'는 청년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를 지원받으며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 종료 뒤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뒤 1년 동안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난해 사업 이후 청년 의견을 수렴해 사업 참여자를 1차로 880명 모집한 뒤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계과정인 '탐색과 발견; 프로그램을 거쳐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7~9일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0~22일 2차 면접, 24일 선발자 발표 예정이다. 면접 심사는 1차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는 가치와 의지를 중점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참여자가 지원한 프로그램 분야는 모두 19개다. 지난해에는 589명의 청년이 7~11월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한 바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린 만큼 청년들의 다양한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