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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수 페트병 가벼워졌다…HK이노엔 "무게 10% 감량"

등록 2024.04.30 09: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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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전 브랜드 페트(PET) 경량화

연간 약 112톤 플라스틱 절감예상

[서울=뉴시스] HK이노엔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 (사진=HK이노엔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K이노엔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 (사진=HK이노엔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동참했다.

HK이노엔은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2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음료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헛개수 1리터(L) 용기 무게를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전 음료 500밀리리터(㎖)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 줄였다. 500㎖ 용기가 기존 24g에서 22g으로 약 10% 가벼워졌다.

친환경 패키징에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뜯기 쉬운 티어테이프(비접착식 라벨)를 도입해 페트와 라벨 분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라벨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콜라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페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온라인 채널에서 헛개수 무라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무라벨 제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하고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1.5리터(L) 페트 무게 경량화도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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