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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비대위원장, 빛나지 않고 어려움만 가득한 자리…황우여에 감사"

등록 2024.04.30 10:06:05수정 2024.04.30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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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인품 갖춘 분…조정에 능해 적임자"

"전당대회 공정하게 관리해줄 거라 믿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김경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고 다양한 의견의 조정과 중재에도 능한 분이어서 이번 비대위원장 직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고문이)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잘 관리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빛나지 않고 어려움만 가득한 자리를 선뜻 맡아준 황 위원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황 위원장 취임과 함께 우리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사퇴 후 18일 만에 지도부를 재구성하고 다시 시작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며 "국민의힘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2대 총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당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선백서 위원단 구성부터 변화와 쇄신의 의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22대 총선 출마자, 정치학자, 여론조사 빅데이터 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했고 총선 출마자로는 참패한 수도권·호남·충청권 지역 출마자를 주로 모셨다"며 "치열한 반성과 처절한 해법을 담은 총선 백서를 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우리 국민의힘의 변화와 노력을 지켜봐주시고 나태한 모습 보일 때마다 사정없이 회초리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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