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 앙골라 대통령과 5개 MOU 체결…산업·보건 협력 강화

등록 2024.04.30 13:05:54수정 2024.04.30 15:3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설립 약속

치안 분야 MOU…재외국민 보호 토대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MOU 서명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04.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앙골라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MOU 서명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부는 총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앙골라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설립에 관한 MOU다.

양측은 경제발전 및 관심분야를 감안한 맞춤형 무역·투자와 산업 협력에 관한 원칙을 선언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이며,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광물 매장량도 풍부한 국가다. 우리 정부는 풍부한 에너지·자원 등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앙골라 공화국 보건부 간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MOU다.

양국은 ▲보건 정책 및 정보 교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보건 산업 진흥 ▲보건의료인력 훈련 ▲디지털 헬스 등 분야 협력 증진 등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외교부 국립외교원과 앙골라 외교부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을 위한 MOU다.

인적 교류, 연구출판물 교환,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력이 이 MOU에 담겼다. 양국은 외교관 교육 및 연구학술분야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네 번째는 경찰협력을 위한 대한민국 경찰청과 앙골라 경찰청 간 MOU다.

우리 정부는 ▲사이버안보 ▲공공질서 관리 ▲대테러 ▲교통 ▲마약범죄 ▲조직범죄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호 국제범죄를 공조할 수 있고 재외국민을 위한 보호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AIPEX) 간 협력 MOU다.

양국은 투자진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무역 전시회, 상담 등을 확대해 투자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