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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장 비싼 땅' 고사동 통신판매점…1㎡당 701만원

등록 2024.04.30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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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북 전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완산구 고사동에 위치한 통신판매점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4만6268필지(완산구 6만7767필지, 덕진구 7만85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20%(완산구 0.14%, 덕진구 0.25%) 올라 전년과 비슷한 보합 수준의 가격으로 결정됐다.

전주시 평균지가는 1㎡당 19만6000원(완산구 21만1000원, 덕진구 1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35-2(상업용) 통신판매점 토지로 1㎡당 701만5000원이었다. 이곳은 작년(1㎡당 715만원)에도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또 최저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산59-15 임야로 1㎡당 831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www.realtyprice.kr),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 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각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와 '현장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시민의 재산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문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감정평가사 상담제와 현장설명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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