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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축공사장·재난취약시설 안전 미조치 253건 적발

등록 2024.04.30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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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점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점검.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건축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 44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53건이 지적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건축공사장 80개소(건축 57·토목 23), 재난취약시설 177개소(사면·문화재 등), 급경사지 186개소 등 총 443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결과 총 253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가설·흙막이 등 관리 불량, 비탈면·절개지 등 보호조치 미흡, 옹벽·석축의 균열 박리·박락 등 관리 미흡 등이다.

적발된 253건 중 작업자 이동통로 안전성 확보, 배수로 유지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 180건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으며 일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사항 73건은 시정 요구 조치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대비 2.7배 정도 비가 많이 내렸다"며 "흙이 물을 머금어 무거워진 상태로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의 잠재적 위험성이 더 높아진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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