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또 아파트 '길막' 소동…진입 막히자 차 놓고 사라져

등록 2024.04.30 14:02:53수정 2024.04.30 18:37: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아파트 출입구를 막은 '민폐 주차’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4.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아파트 출입구를 막은 '민폐 주차’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4.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아파트 출입 제한 차량이 진입에 실패하자, 차량 운전자가 아파트 출입구에 차량을 그대로 둔 채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아파트 또라이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 단지라고 밝히며 입을 뗐다.

A씨는 "잠이 안 와서 운동하러 나왔더니 이런 참신한 사람이 있다. 아파트 출입 제한 차량인데 못 들어가게 하니까 출입구에 주차 후 갔다”라며 직접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흰색 현대 승용차가 출입구에 그대로 멈춰 서있다. 차단기에는 '차량진입 절대금지’라는 내용의 안내문도 붙어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경비원도 교대 중이었다. A씨는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이) 출동해서 확인했는데 차 문도 열려있었다. 차 키도 안에 두고 집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들짝 놀랐다. 한 누리꾼은 "민폐 주차는 바통 터치하는 것인가. 끊이질 않는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술에 취한 것 아닌가", "렌터카로 보인다. 렌터카 업체에 전화해야 할 듯", "저렇게 하고 가면 창피하지도 않나", "도대체 사람들이 다들 왜 그러는 것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