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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전기 모빌리티 한눈에"

등록 2024.04.30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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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UAM 등 미래 e-모빌리티 기술 소개

[제주=뉴시스]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개막 (사진=안경무 기자) 2024.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개막 (사진=안경무 기자) 2024.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안경무 기자 =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e-모빌리티엑스포)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e-모빌리티엑스포는 2014년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시작한 행사다. 전기차와 전기 선박, UAM(도심항공교통) 등 e-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엑스포 개최 11주년을 맞아 행사 명칭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로 바꿨다. 그간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역할을 확대해 다양한 e-모빌리티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e-모빌리티엑스포에선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콘퍼런스와 B2B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차세대 e-모빌리티 산업 주역인 대학생들이 겨루는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드론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700여개 부스 개관…e-모빌리티 현주소 진단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전시회는 전기차, 전기선박, UAM, 스마트 농기계 등 빠르게 진화하는 e-모빌리티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현대차를 비롯해 KG모빌리티, 우진산전 등 국내 대표 기업 활동과 해외 브랜드인 벤츠·테슬라·폴스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대표 전기차를 볼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모빌리티를 비롯해 덴포스(덴마크)·형통그룹(중국)·디트로이트 일렉트릭(영국) 등 글로벌 기업이 배터리와 충전인프라, 모터 등 각종 전·후방 부품을 선보인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도 이뤄진다. 올해엔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군에 있는 국내·외 기업 100여개 기업이 사전 참가를 신청했다.

'대테러드론' 콘퍼런스부터 자율주행 경진대회까지…다양한 볼거리 제공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고품격 콘퍼런스를 통해 다른 엑스포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50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150여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대테러드론 글로벌 교역을 촉진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되고, 지난해에 이어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이 내달 2일과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드론 경진대회가 열린다.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에는 30개 대학에서 100여 개 팀이 참가한다. 이외에 올해부터 ‘AI 코딩 드론 경진대회’와 ‘제1회 전국 EV자율비행제어 경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사장은 "올해 엑스포는 로봇, 완전자율 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를 주요 아젠다로 선정했다"며 “국내외 투자, 국제 산업 정책, 비즈니스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댜앙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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