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동단체,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열어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와 노동단체가 세계노동절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 충북·청주지역지부는 30일 청주아트홀에서 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노동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동자의 날 개회 선언, 모범노동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식에서는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동자 35명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함께 진행된 8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 시상에서는 ▲㈜에스엠알오토모티브모듈코리아 김한신(노동자 부문) ▲해태제과산업 노동조합(노동단체 부문) ▲나투라페이퍼㈜(기업체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는 안전한 근로환경과 노사화합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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