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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초 달탐사선 창어6호 발사 예정…달뒷면 탐사

등록 2024.04.30 15:36:24수정 2024.04.30 1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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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창우주발사장에 수직 이동

[원창=신화/뉴시스] 중국이 내달 초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7일 창어 6호가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8와 함께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에 세워진 모습. 2024.04.30

[원창=신화/뉴시스] 중국이 내달 초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7일 창어 6호가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8와 함께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에 세워진 모습. 2024.04.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내달 초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환추왕은 창어 6호가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8와 함께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기술 구역 관련 작업을 마치고 발사 구역으로 수직 이동했고,  5월 초 적절한 시기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역주행 궤도 설계와 제어, 달 뒷면 샘플 채취, 달 뒷면 이륙 상승 등이 포함된다. 중국은 이착륙과 관련해 국제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창어 계획은 달에 사는 여신 항아(상아)의 이름으로 명명된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로, 2004년 3월 시작됐다. 총 4단계로 창어 1호에서 8호까지 달 탐사선 8개를 발사한다.

앞서 창어 5호는 2020년 11월 24일 발사돼 달 흙과 암석 표본 약 2kg를 수집하고 12월 16일 지구로 귀환했다.

창어 7호는 유인 탐사선으로 2026년에, 창어 8호는 2028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항공 당국은 지난 3월 창어-6호와 신호를 주고받은 목적으로  췌차오-2 통신중계위성을 발사했다.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에서 보이지 않아 통신위성이 없으면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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