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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서빙로봇 기업 VD컴퍼니와 지역상권 활성화 '맞손'

등록 2024.04.30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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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상점 투자협약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로봇공장 광주지사, R&D센터 등 시설투자도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는 30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VD컴퍼니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는 30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VD컴퍼니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서빙로봇 업계 1위 기업 'VD컴퍼니'가 광주 북구와 손잡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VD컴퍼니 광주지사와 AI 로봇 생산공장 등 북구에 시설투자도 진행키로 했다.

광주 북구는 VD컴퍼니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테이블오더와 서빙로봇 등 스마트 상점 기술을 보급, 소비·유통 환경 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VD컴퍼니는 북구에 소상공인에게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 상점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핵심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VD컴퍼니는 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사와 로봇 기술 연구개발(R&D)센터, AI 로봇 생산공장 등 북구 관내에 시설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북구도 기업 유치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협력 관계로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고 생업 현장이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D컴퍼니는 국내 서빙로봇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테이블오더와 서빙로봇, 매출 관리 등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 상점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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