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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명품도시 태안, UAM 산업 전략 수립 나섰다

등록 2024.05.02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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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세로 군수 "하늘길 선점"

[태안=뉴시스] 지난 1일 태안군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자문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5.0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1일 태안군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자문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5.0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선도도시를 꿈꾸는 태안군이 하늘길 선점을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2일 군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해 군 UAM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는 도심 상공에서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항공기를 활용, 사람과 물자 등을 운송하는 교통체계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2025년 109억 달러에서 2030년 615억 달러, 2040년 609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UAM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UAM 실증사업구역 및 시범운용구역 지정에 대응해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략 수립에 나섰다.

특히, 군은 UV랜드 건립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군이 우리나라 UAM 산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삐를 죄고 있다.

용역은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군은 올해 11월 말까지 UAM 핵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국토종합계획과 타 시·도 계획 연계 군 특화 틈새 산업군의 육성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정부 UAM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시범운용구역 대상지 선정을 위한 논리 개발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국토종합계획과 충남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태안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에 근거한 태안만의 UAM 산업 비전 및 당위성을 확실하게 도출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하늘길을 선점할 것”이라며 “드론 명품도시 태안군이 미답(未踏)의 길을 개척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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