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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맥주→ '수세미 월병'…서경덕 "中 수입 식품 조사 강화해야"

등록 2024.05.03 09:28:29수정 2024.05.03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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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산 월병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40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산 월병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40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알몸 김치, 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에 이어 최근 '수세미 월병'까지 중국산 먹거리 논란이 이어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수입 식품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식약처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윤푸드에서 수입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월병은 중국 사람들이 중국 추석인 중추절에 즐겨먹는 둥근 모양 과자다. 문제의 월병은 제조일자가 2024년 3월18일이고 포장단위는 450g인 제품이다. 원재료에는 밀가루, 설탕, 참깨,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이 들어 있다.

서 교수는 "지난해 중국 4대 맥주중 하나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됐다"며 "2021년에는 한 중국 남성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영상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젠 우리 정부도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수입에 있어서 더 철저한 조사를 강화해야만 할 시점"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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