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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역~동물원까지, '이색 꽃길정원' 펼쳐진다

등록 2024.05.0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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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 구간에 꽃길 정원…레서판다 토피어리도

다채로운 초화류 5월 절정…시민·기업 참여 정원

[서울=뉴시스]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동물원 가는 꽃길 정원을 확장해 이색 정원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동물원 가는 꽃길 정원을 확장해 이색 정원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동물원 가는 꽃길 정원을 확장해 이색 정원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서울동물원까지 약 1.5㎞ 구간에 꽃길 정원이 나들이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색 정원은 '웰컴가든', '잎구숲 꽃길', '기부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웰컴가든에는 목수국, 버들마편초, 호스타 등 23종의 다양한 초화류로 채워졌다. 잎구숲 꽃길은 개화 시기가 다른 다년생 초화류와 화관목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피어나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다.

잔디광장 앞에는 꽃화분 길이 조성됐다. 장미삼색조팝, 에스키모붓꽃, 미국산딸나무, 클래마티스 등이 개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인기 동물 중 하나인 '레서판다' 모양의 토피어리(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작품), 장미꽃과 어우러진 동물 조형물, 안개꽃으로 펼쳐진 '웨딩언덕'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기업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꾼 참여형 정원이 조성됐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함께 가꾸고 즐기는 공동체 정원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서울대공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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