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놀이·나눔·포토존…진주박물관, '어린이날' 문화행사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주=뉴시스] 국립진주박물관 마술공연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1시 박물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마술공연, 놀이체험, 특별체험, 나눔 & 포토존 등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판타스틱 매직쇼'(오전11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키즈 매직쇼'(오후4시) 등 마술공연이 두차례 열린다.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학교', 버블맨과 함께하는 '신나는 버블버블' 등 놀이체험이 있다.

키다리 아저씨의 요술풍선,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나눔도 준비돼 있다. 나르는 양탄자 매직트릭과 대형 물고기 인형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조선시대 화약 무기 '(보물)승자총통', '불랑기포' 등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참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고체 형광펜 세트를 기념품(1500개)으로 증정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보물)승자총통'과 ‘불랑기포’를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당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천시 공연은 박물관 강당(94석), 체험 등은 로비와 역사문화홀 앞에서 선착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