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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현곡 ‘형산강 황금대교’ 준공 기념식

등록 2024.05.07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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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로 교량, 사업비 410억원 투입

지역 균형발전, 정주 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 황성~현곡 ‘형산강 황금대교’ 준공 기념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7일 형산강 황금대교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곡면의 구 나원역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길이 371m 규모의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2021년 3월에 착공, 시·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3월 25일에 우선 개통을 시작해 지역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 지역은 지난 몇 년간 아파트가 잇따라 건립되면서 인구가 늘었다. 그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면 유일한 교량인 금장교의 교통체증이 심해 불편을 겪었다.

이번 황금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방도와 연결되는 우회 도로망도 구축됐다.   
 
주낙영 시장은 “인근 산업단지와 관광지,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환경에 획기적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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