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서 해설과 함께 궁중무용 즐겨요

[서울=뉴시스] 2023년 10월 창경궁에서 진행된 궁중무용 공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종로구립궁중무용단과 함께 하는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무애마당'을 진행한다. 

왕실문화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중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연이 펼쳐지는 창경궁 경춘전은 조선 22대 왕 정조와 24대 왕 헌종이 태어난 곳이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이 종묘제례악에 맞춰 추는 ‘일무(佾舞)’ 중 ‘희문’과 ‘학무’를 비롯해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 ‘처용무’, ‘검기무’까지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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