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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금개혁안, 22대 국회서 충실히 논의…임기 안에 확정하겠다"

등록 2024.05.09 11:27:09수정 2024.05.09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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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4.05.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4.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조급하게 하는 것보다 22대 국회로 넘겨서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자유 형식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63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정부가 더 협조해서 제 임기 내에 백년대계인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넘어서 이것을 임기 내에 국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대합이를 이끌어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어떤 실적이나 성과로서 조급하게 마무리할 게 아니라 22대 국회로 넘기고, 다만 제 임기 안에는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언론 기사를 보면 얼마 전까지 총선을 치렀고, 특검법이니 뭐니 해가지고 언론기사 대부분이 정치관련 기사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제대로 연금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그런 기사를 찾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작년 10월 말에 (연금개혁 관련) 공약을 이행했다"며 "여러 가지 조건을 내서 국회가 선택할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서 냈고 제가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건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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