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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5·18기념재단 지원 다큐 2편, 국제영화제 수상 등

등록 2024.05.09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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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은 재단 내 방송콘텐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큐멘터리 2편(마흔세 살, 오일팔·오일팔 증명사진관)이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은 재단 내 방송콘텐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큐멘터리 2편(마흔세 살, 오일팔·오일팔 증명사진관)이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기념재단은 재단이 진행한 방송콘텐츠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다큐멘터리 2편(마흔세 살, 오일팔·오일팔 증명사진관)이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TBS TV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마흔세 살, 오일팔'은 재단이 지난 2023년 제작지원한 작품으로 1980년 광주에서 태어난 5·18민주화운동 당사자들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5·18 당시 시민군 기획 실장 고(故) 김영철 열사, 시민군 고 임성복·고 기남용 열사의 이야기를 '5·18 둥이' 2세들의 증언을 통해 풀었다. 작품은 제57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재단 지원을 받아 TBS가 제작한 '오일팔 증명사진관'도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항쟁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낸 나경택·정태원 당시 사진기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영화제로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제로 꼽힌다.

[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은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전시 '불의 연대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기념재단은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전시 '불의 연대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5·18기념재단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18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전시 '불의 연대기' 개최

5·18기념재단은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전시 '불의 연대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94년 8월 30일 창립된 5·18기념재단이 그동안 수행해온 기념사업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사에 오월 문화운동이 끼친 영향력을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불의 연대기는 5·18의 경험과 기억을 불꽃의 경험으로 비유하고 이 경험이 역사적 연대기(年代記, chronology)이자 연대기(連帶記, solidarity)였음을 담아냈다.

전시는 재단이 진행한 오월문화예술 아카이브와 작품, 당시 금남로를 뒤덮은 만장 재현물, 올해 새로이 발간되는 오월문학총서, 재단이 수집해 발간한 5·18 관련 증언들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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