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해 초록봉 비경 속으로 달린다, 12일 숲길 마라톤대회

등록 2024.05.09 15:38: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2019년에 열린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 모습.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19년에 열린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 모습.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2일 동해8경인 초록봉 일원에서 초록봉 비경을 만끽하는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동해8경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아름다운 초록봉을 배경으로 달리는 마라톤의 기능과 장점이 결합된 산악 레포츠다.

일반 평지에서 달리는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들은 험준한 숲길을 달리게 됨에 따라, 강인한 정신과 체력이 요구된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8시 30분 웰빙레포츠타운 내 풋살구장 앞에서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 7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본 대회는 개회식 종료 후인 9시부터 마라톤대회가 시작된다.

5km, 10km, 하프 종목으로 구분되는 이번 경기는, 초록봉을 중심으로 웰빙레포츠타운~초록봉~옥녀봉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출발하는 5km 코스의 경우 초록봉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한다.

10km 코스는 초록봉~옥녀봉 중간지점에서, 하프 코스는 옥녀봉~삼화 중간지점에서 각각 반환하여 왕복하게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전국에서 참가하는 산악 마라톤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