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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108명 단일대오 흐트러지면 안 돼"

등록 2024.05.09 16:27:22수정 2024.05.09 2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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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쟁취하는 정예 부대원 돼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해 있다. 2024.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해 있다. 2024.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취임 일성으로 "108명의 단일대오가 흐트러지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소감을 밝히며 "192석의 야당은 틈새를 계속 노리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에서는 함께 토론하고 좋은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같이 고민하더라도 대의를 모으면 단일대오로 108명 똘똘 뭉쳐서 가야 한다"며 "그러면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 우리 헌법상에 108석의 무기는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선거에서 정말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라며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의정 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장에서 함께 살아남지 못한 동지들의 생환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며 "그리고 국가의 미래, 명운을 바로잡고 지켜야 한다. 우리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호 2번이고, 선거 때도 기호 2번이었지만, 반드시 기호 1번을 쟁취하는 그런 정예 부대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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