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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기관이 3D프린팅·로봇·AI 무료 온라인 교육 개발

등록 2024.05.10 06:00:00수정 2024.05.10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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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평원, '매치업' 신규 컨소시엄 3곳 선정

기본·심화 등 교육과정 개발한 뒤 내년부터 운영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K청소년 미래과학대회' 로봇 격투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K청소년 미래과학대회' 로봇 격투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5.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2024년 '산업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정과정(Match業, 매치업)'에 새로 참여할 기업과 교육기관 컨소시엄 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치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올해 매치업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교육과정을 8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달 12일까지 신규 컨소시엄 공개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프로토텍-건국대-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로봇 분야는 '엔젤로보틱스-광운대-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인공지능은 'KT-웅진씽크빅'이 뽑혔다.

선정된 컨소시엄 3곳은 분야별 핵심직무를 도출하고 기초·심화 등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들이 개발한 교육과정은 내년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 홈페이지(www.kmooc.kr)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기초과정을 이수한 후에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각 과정을 마치면 대표기업과 국평원 공동 명의로 된 직무능력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신기술·신산업 분야 재교육·향상교육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매치업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 적합성 높은 지식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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