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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위직부터 청렴 솔선수범"…반부패 다짐

등록 2024.05.10 10:34:18수정 2024.05.10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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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위직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교육 시행

호남권 공직유관단체 참여로 청렴 문화 확산

[나주=뉴시스] 한국전력은 갑질관행 근절, 청렴문화 구현을 위해 9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한전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한국전력은 갑질관행 근절, 청렴문화 구현을 위해 9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한전 제공) 2024.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 고위직 간부들이 청렴 한전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전은 갑질 관행 근절, 청렴문화 구현을 위해 전날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남경 작가의 '청렴샌드아트'를 시작으로 조창훈 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의 제도를 설명하고 위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고위직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도록 구성했다.
 
교육에는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한전 경영진과 본사 고위직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소장 370여명은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함께했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호남권 10개   공직유관기관 고위직들도 한전을 방문해 교육에 동참했다.

함께한 유관기관 단체장은 광주연구원 원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23명이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인식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청렴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전 감사실은 전영상 상임감사 취임 이후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활용에 돌입했다.

이 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조기에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일상 감사 누락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는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의 시스템을 탑재해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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