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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7명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연장해야"

등록 2017.02.16 12:11:14수정 2017.02.16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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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2.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팀 활동기간 종료시점은 28일이다.

 16일 리얼미터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연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매우 찬성 59.7%·찬성하는 편 7.8%)는 응답은 67.5%로 분석됐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16.2%·반대하는 편 10.5%)는 응답은 26.7%였다. '잘 모름'은 5.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8.3%)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경남·울산(76.1%) ▲대전·충청·세종(71.6%) ▲수도권(66.9%) 등의 순이었다. 대구·경북(48.4%)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85.5%)와 20대(81.0%)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찬성(45.1%)과 반대(43.6%)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5%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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