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엘튼 존, 감염증에 걸려 일시 위독상태
통신에 따르면 엘튼 존은 남미 투어를 마치고 지난 10일 칠레 산티아고를 출발, 영국으로 돌아가던 기내에서 감염증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를 받고 겨우 목숨을 유지했다.
영국에 도착하고서 바로 병원으로 실려간 엘튼 존은 이틀간 집중치료를 받은 다음 22일 퇴원했다.
당시 엘튼 존이 걸린 병은 '치사율이 높은 희귀 세균 감염증'으로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한다.
현재 엘튼 존은 주치의의 권유로 자택에서 정양을 하고 있지만, 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예정한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몸을 추스른 후 공연을 재개할 계획인데 오는 6월3일 런던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얼굴을 내밀 생각이라고 한다.
엘튼 존은 "항상 성원해준 팬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팬들에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 치료를 잘해준 의료진에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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