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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이근호 자선축구대회, 올해는 강원FC도 함께

등록 2017.08.24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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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7-2021 KFA 및 축구국가대표팀 롯데주류 공식후원계약 조인식에 이근호 선수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8.21. park7691@newsis.com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7-2021 KFA 및 축구국가대표팀 롯데주류 공식후원계약 조인식에 이근호 선수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강원FC가 이근호와 함께 자선축구대회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이근호는 오는 26일과 27일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제2회 이근호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근호의 소속팀인 강원도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의미 실천에 힘을 보탠다.

 구단 물품 기증으로 대회 당일 열리는 자선바자회 및 경매 진행에 참여하고, 바자회 및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원를 대표하는 이범영, 김오규, 한국영은 사인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과 추억을 쌓는다.
  
 강원 조태룡 대표이사는 "이근호 유소년 자선축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회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 한국 축구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근호 선수의 선행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회에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축구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알려진 이근호는 올 시즌에도 K3리그에 3000만원 상당 스포츠 테이프 후원, 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에 축구용품 선물 등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강원은 산불 지역 구호품 전달, 지역 어린이 대상 과자 기증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으로 축구를 통한 기쁨을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선사했다.

 이근호 자선축구대회는 현역 선수 최초의 유소년 자선축구대회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소속된 전국의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의 참가비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유소년 선수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한다.

 올해 대회도 참가팀의 참가비 전액을 강릉시청 복지기획팀에 기부한다. 개최지 강릉지역뿐 아니라 불의의 사고를 겪은 축구선수들의 재활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근호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신영록의 재활 지원기금으로 전달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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