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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 2017 대구·경북 우표전시회 개최

등록 2017.09.13 1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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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회

우표전시회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우체국에서 '2017 대구·경북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테마·현대우취·우편엽서·한 틀·어린이 우취 등 6개 분야에서 28작품 71틀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학교우취반 어린이 11작품 11틀도 함께 전시되며 ‘대구 미술작가 그림전시전’,  ‘동양화 그려주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 예년과 달리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사)한국우취연합 대구경북지부 이복규 지부장은 “우표수집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수집활동을 통해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우취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시되는 출품작 중 광복 직후 사용된 ‘과도기 조선우표’ 작품 속에는 당시 자료가 귀한 남북교류 우편물 중에서도 북에서 남으로 보낸 등기우편물이 있어서 아주 귀한 자료다”고 평가했다.

강성주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우표는 소식을 전하고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 문화, 전통을 가득 담은 소중한 복합문화 매개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우표를 보다 더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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