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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황재균 계약설' kt "확정된 바 없다"

등록 2017.10.20 12: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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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국내 복귀를 고려 중인 황재균. (뉴시스DB)

【서울=뉴시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국내 복귀를 고려 중인 황재균. (뉴시스DB)


FA 영입 후보 중 한명…로하스 재계약 여부가 우선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kt 위즈가 FA(자유계약선수) 황재균(30) 영입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0일 국내 한 주간지는 황재균이 kt와 4년 100억원 이상의 FA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었던 황재균은 계약 기간이 끝난 후 KBO리그 유턴을 고민 중이다.

KBO리그 정상급 3루수의 국내 복귀 움직임에 각 구단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kt와 계약설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kt는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kt 관계자는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FA 대상 선수들을 놓고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일단 외국인 타자의 영입이 결정되어야 포지션 구상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kt는 올 시즌 괜찮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외야수인 로하스와 재계약할 경우 내야 전력 보강을 위해 외부 FA 영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타자를 내야수 자원으로 영입한다면 황재균은 영입 후보군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황재균 영입과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너무 앞서나간 이야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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