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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넘버2"···해리 케인 다음

등록 2018.01.17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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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6·가운데)이 1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EPL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0 완승에 일조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왼쪽), 델리 알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6·가운데)이 1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EPL 23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0 완승에 일조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왼쪽), 델리 알리와 기쁨을 나눴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EPL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밝힌 EPL 23라운드 파워랭킹에서 9287점을 얻었다. 9576점의 팀 동료 해리 케인에 이은 전체 2위다.

손흥민은 사흘 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시즌 23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전반 26분 오리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에 발을 갖다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분에는 드리블 돌파 후 해리 케인에게 완벽한 패스를 제공해 도움을 추가했다.

지난해 12월10일 스토크시티와의 16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14일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전(17라운드), 12월26일 사우샘프턴전(20라운드), 이달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2라운드)에 이어 에버턴전까지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2004년 저메인 데포가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4-0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은 경기 후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혀 트로피를 받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8398점으로 3위에 올랐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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