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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상화·김민석, 잠실구장 시구한다

등록 2018.03.21 14:01:04수정 2018.03.21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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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상화·김민석, 잠실구장 시구한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빙속스타 이상화(29·스포츠토토)와 김민석(19·성남시청)이 차례로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24,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에서 이상화와 김민석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는 24일 경기에서 시구한다. 이상화가 두산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것은 2010,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상화가 시구를 한 2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이겨 '승리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5일에는 김민석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민석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3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 메달을 땄다.

 두산은 24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다양한 팬서비스를 한다. 식전행사는 태권도 시범단 '놀자'가 맡는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팀이다. 전통방식을 벗어난 화려한 동작과 군무를 선보인다.

 치어리더 팀의 개막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그라운드에서 선보인다.
 
 이후 두산과 삼성 선수들이 1, 3루 라인선상에 도열하면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18시즌 KBO리그 개막을 선언한다.
 
 개막을 맞아 팬들을 위한 경품도 준비했다. 개막 3연전 동안 1루 내야광장에서 베어스여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팬들은 시즌 동안 이 여권에 도장을 받으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막 2연전 동안 한국타이어 교환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한식 레스토랑 계절밥상 식사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경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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