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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삼진도 셋

등록 2018.05.31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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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삼진도 셋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안타,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멀티 출루 행진은 9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도 0.259로 낮아졌다.

1회초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팩스턴의 최고 97마일(시속 156㎞)에 이르는 직구에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2-5로 끌려가던 7회 무사 1루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라이언 쿡의 초구(94마일 직구)를 노려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해 역전승에 기여했다. 시즌 34득점이다.

그러나 8회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7-6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시즌 23승 3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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