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재인 대통령, 붉은티 입고 멕시코전 응원…이기든 지든 라커룸 격려

등록 2018.06.21 17:37: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러시아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수행원들과 함께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18.06.21. photo1006@newsis.com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러시아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수행원들과 함께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18.06.21. [email protected]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관람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붉은 티셔츠 차림으로 선수단을 응원한다.

문 대통령은 21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멕시코전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최영일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은 "문 대통령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유니폼이 아닌 응원복"이라며 "넉넉한 사이즈를 준비하라고 이미 이야기해 뒀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결과에 관계없이 경기 종료 후 선수 라커룸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원정 월드컵 경기장을 대통령이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열린 2002년 한·일 대회에서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6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세네갈-프랑스 개막전, 4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 한국-폴란드 D조 조별리그 1차전,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한국-스페인 8강전,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독일 4강전을 관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