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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거물 투자자 한 자리에…비욘드 블록 서밋 17일 개최

등록 2018.07.09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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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지수 만든 '마이클 노보그라츠', 테크크런치 창립자 '마이클 애링턴' 등 참여

2000여명 참석…등록 마감일(7/11) 이후 참가비 750달러로 인상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욘드 블록 서밋 2018(Beyond Blocks Sumit 2018)'이 17~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네트워킹을 돕는 커뮤니티로, 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엑셀러레이팅과 커뮤니티 구축 역할을 한다.

이번 서밋에는 블록체인 전문가, 개발자, 투자자, 오피니언 리더 등 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의 강연자로 구성된 기존의 컨퍼런스와 달리 세계적인 블록체인 거물 투자자들이 자리를 빛낸다.

블룸버그와 함께 암호화폐지수를 만든 미국 암호화폐 거물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를 비롯해 세계적 정보기술(IT) 전문지 테크크런치의 창립자이자 벤처캐피털펀드인 크런치펀드를 공동 설립한 마이클 애링턴, 호주디지털상공회의소(ADCA) 로레타 조셉 소장 등이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인 해시드 김서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 ▲거버넌스와 ICO: 규제와 변혁 간 균형 ▲세계 정부와 블록체인 ▲ICO 기업 경영 성공사례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 ▲거래소, 중심화 대 탈중심화 ▲채굴의 미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참가비는 11일까지 등록할 경우 550달러이며, 그 이후에는 750달러다. 등록은 해당 사이트(https://beyondblocks.com/ko/summit/seoul/tickets)에서 가능하다.

비욘드블록 세이버 아리아 대표는 "블록체인의 열기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국에서 비욘드블록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비욘드블록이 추구하는 협업과 시너지가 서울 행사에서 가시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블록 서밋이 개최되는 주간에 있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8)는 16일 VIP 저녁만찬 행사 '팩트블록 나이트 2018'을 시작으로, 19일에는 '2018 KBW 공식 밋업(2018 KBW Official Meetup)' 등이 예정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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