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우석·이은경, 월드컵 4차대회 개인전 결승 진출
리커브 남녀 단체전도 동반 결승 진출
이우석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스테버 베일러르(네덜란드)를 세트 점수 6-2(30-28 28-25 28-30 30-2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우석은 22일 터키의 신예 가조즈 메테와 우승을 다툰다.
함께 출전한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은 32강전, 김우진(청주시청)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
여자부 준결승에서는 이은경이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에 세트 점수 6-2(29-29 29-28 29-28 25-25)로 승리, 리자 운루(독일)와 금메달을 다툰다.
정다소미는 동메달결정전에서 단야딩(대만)을 상대한다.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간판 장혜진(LH)은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남녀 리커브 모두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임동현~김우진~이우석이 나선 남자는 준결승에서 호주를 세트 점수 6-0으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 대만과 격돌한다.
장혜진~정다소미~강채영이 출전한 여자부도 준결승에서 덴마크를 6-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결승전에서 영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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