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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명품가방 숨겼다가 훔친 대리운전 기사 입건

등록 2019.01.18 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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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손님의 명품가방을 숨겨뒀다가 훔친 대리운전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8일 대리운전 기사 A(4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 25분께 경남 모 대학교 주차장에서 손님이 가방을 찾기 위해 대학 건물로 올라간 사이 차량 안에 있던 명품가방(현금 20만원 포함 150만원 상당)을 인근에 몰래 숨겨둔 뒤 대리운전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손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대학의 CCTV영상을 분석해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A씨를 검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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