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정]김학도 중기부 차관, 경기 소재 우림하이테크 방문..."스마트공장 전폭 지원"

등록 2019.01.23 16:0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마트공장으로 위기 벗은 기업 방문...올해 상향한 정부 지원금 설명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이 28일 경기도 시흥 프론텍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8.12.28.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이 28일 경기도 시흥 프론텍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8.12.28.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3일 경기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차관은 고압력·배관 자재 소형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했다. 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데이터를 포함한 생산 시스템을 고려하기 시작하며 수출액 급감을 경험했다.

이후 문길주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품질 향상을 통해 매출과 고용 모두에서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우림하이테크의 불량률은 0%에 근접하고, 생산 효율은 15% 가까이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제조원가의 30%가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출에서도 앞서 2015년 40억원에서 지난해 두 배 성장한 80억원(잠정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성장에 따라 그해 20명이던 직원 수도 지난해 35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다.

문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뒤, 고용이 증가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장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올해부터 기초 단계에서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중간 단계부터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한 스마트공장 지원금을 설명하며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설비 투자 융자금 2조원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